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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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을 치며 청소를 하고 집에 갈 준비를 하면 배가 급 고파온다. 라면이 땡기는 날도 있고 그냥 빵 한쪽, 혹은 설렁탕 한 그릇이 먹고 싶은 날도 있지만, 제일 먼저 달려가 보는 곳은 압구정역 근처의 한 김밥집. 열시쯤이라도 부랴부랴 가 보면 운 좋게도 남은 김밥을 단돈 이천원에 얻는 횡재를 누릴 수 있다.
근데 여기 김밥은 할인된 가격에 사오기가 미안할 정도로 그 퀄리티가 남다르다. 우선 사진 투척.
밥도 간이 너무나 잘 되어 있고 냉장고에 넣어 놔도 다음날 잘 마르지 않는다. 꽉 찬 저 볼륨감도 볼륨감이지만, 재료 하나하나가 직접 다듬고 조리한 생 야채가 대부분이며, 흔히 볼 수 있는 햄/어묵/맛살/짜디짠 단무지와 우엉이 아닌 것이다. 종류도 다양해서 버섯불고기, 파프리카 버섯, 슈퍼 야채, 참치, 뭐 엄청 많은데, 슈퍼 야채를 먹어보시라. 제대로 간한 밥과 오이/당근/단무지가 만나면 이렇게 단촐하게 들리는 조합도 정말 맛있을 수 있구나, 깨닫게 된다.
매장이 너무 작아서 떡볶이 등 다른 메뉴도 있는데 느긋하게 먹기는 어렵고, 여튼 위치와 연락처.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10번지 서원빌딩 1층
전화번호: 02-548-5552
압구정역 2번 출구로 나와 바로 왼쪽 골목으로 좌회전, CU 편의점 끼고 오른쪽으로 우회전 하면 오른편에 보인다. 들려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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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비스 개시 이후 맞이하는 첫 손님 세분, 메인 메뉴 세가지를 각각 선택했다. 소스를 일인분씩 냄비에 담아놓고 가니 노랑, 주황, 적갈색의 가을빛 트리오가 어찌나 이쁜지. 바쁜 와중에도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었다.
주방에서 일하다 보면 순간순간 인내심을 잃거나 지칠 때가 많은데, 이런 순간순간이 있기에 아직도 즐겁게, 어쩌면 매일매일 더욱 더 즐겁게 요리를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정신없는 와중, "별 거 아닌" 이런 사소한 것에 감탄하고 사진을 찍을 만큼 아름답게 느끼는 것, 그게 바로 요리에 음식에 미쳐있는 게 아닐까.
근데, 진짜 이쁘지 않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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