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단상

아무리 요리를 좋아하지만 최고의 레시피는 맛있고 설거지 적게 나오는 간단한 레시피! 

가끔 달다구리하고 바삭한 뭔가가 땡길 때, 술안주로도 짱인 커피땅콩. 후라이팬과 주걱만 있으면 십분안에 완성된다. 시판용은 너무나 달지만 요로코롬 집에서 만들면 더 바삭하고 고소하게 만들 수 있다. 물론 맛과 견과류의 종류도 무한응용 가능. 단 한가지 주의점은 만들고 난 후 하룻밤만에 다 섭취해버릴 가능성이 높으니 조금씩만 만드세요~ ㅋㅋ


우선 재료!
  • 껍질벗긴 생땅콩(혹은 다른 견과류) 2컵(약 275g). 볶은땅콩을 사서 써도 좋으나 생땅콩을 사서 직접 볶는 게 더 맛있음. 
  • 설탕 1컵(200g). 흰설탕 흑설탕 다 가능. 그람수는 흰설탕 기준.
  • 물 1/3컵(75g)
  • 커피 두큰술(30ml) 에스프레소부터 맥심까지 다 가능 -_-
  • 소금 약간

만드는 법은 초간단!



1. 중불에 후라이팬을 올려놓고 견과류를 살짝 볶는다. 고루 섞어줘야 한면만 타지 않는다. 주의할 점은 이때 100% 볶으면 나중에 설탕과 볶을때 탈 수 있으니 한 70% 정도만.
2. 약불로 줄이고 설탕과 물, 커피를 섞어 팬에 부은 다음 견과류와 후루룩 섞어준다. 
3. 물이 졸아들기 시작하면 설탕이 다시 결정화가 되면서 견과류에 들러붙기 시작한다. 이 때 여분의 설탕이 남아돌기 시작하는데 계속 불에 익힌다. 계속 잘 섞어준다.
4. 계속 저어주다 보면 이 여분의 설탕과 견과류에 붙은 설탕의 일부가 카라멜화 되면서 여분의 버석거리는 설탕이 점점 줄어든다. 요때 소금을 휘 한번 뿌려준다.
5. 고루 잘 섞이면 넓은 접시에 펼쳐놓고 완전히 식힌다. 맛본다고 집어먹으려다간 손가락이랑 혀 데임. 그리고 아직 살짝 눅눅할 수 있음.

간단히 정리하면: 견과류 잠시 볶은 후 모든 재료 붓고 잘 졸여 소금 뿌려 완성. -_-/

커피 생략하고 시나몬이나 다른 재료 응용해서도 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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