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단상

오늘 배운 것만 해도 수두룩.

- 새우 껍질 2초만에 벗기는 기술 (엄지손톱을 한 쪽 껍질 밑에 넣고 긁어내려준 후 꼬리쪽에서 트위스트. 글로 설명하려니 영...)
- 스프를 뜰 때 전혀 흘리지 않고 담는 법 (가장자리에 한번 긁어(?)주는 것이 아님. 그냥 뜨고 나서 국자 밑면을 스프/국 위에 한번 찍어주고 들어올리면 아무것도 떨어지지 않는다)
- 스테인리스 스틸이 열 전도율이 제일 떨어지는 금속 중 하나라는 것(무려 15%)
- 전자렌지에 금속 넣어도 아무 상관없다는 것 (단 날카롭거나 뾰족한 부분 없을시)
- 달걀 흰자에는 여러 종류의 단백질이 있는데 상당히 큰 차이로 서로 다른 온도에서 응고된다는 것. (63도 vs. 85도) 때문에 달걀은 시간보다 온도의 문제. 온도를 잘 조절하면 굉장히 다양한 텍스쳐가 가능하다.
- 달걀 삶을때 끓는 물에 넣어도 상관없음. 달걀 크기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겠지만 투하후 6분 10초면 딱 반숙과 완숙 중간.

물론 수업 커리큘럼과 그날그날의 과정은 따로 있으나 이건 추가로 쏟아져 나오는 팁들.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조금씩 쌓아온 지식과 와서 배운 것도 참 많은데 배우다 보면 너무나 방대하고 새로운 지식들이 많아 여태까지 배운 게 전혀 없는 느낌을 받는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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