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간 일을 쉰 후 복귀하는 목요일은 아무래도 컨디션이 백프로가 아니다. 그런데 어제는 특히 더 아침에 피곤하고 몸도 찌뿌둥한데다가, 손과 머리가 따로 노는 느낌. 결국 왼손이 좀 수모를 당햇다 -_-; 검지손가락은 서랍에 낑기고 가운데 손가락은 베이는 사고를 ㅠ_ㅠ 가뜩이나 오른손을 많이 쓰는데 왼손이 불편하니 오른손에 과부하가 걸려 욱신욱신하고.. 여튼 어제 집에 오는 길은 참 힘들었다 ㅋㅋ
- 알렉스가 일하는 속도가 참 많이 빨라졌다 ㅋㅋㅋ
- 어제 손 다치기 전 칼질할 프로젝트가 무지 많았는데, 로마노 줄기콩 다지는데 걸리는 시간을 완전 잘못 잡아서 11:30pm이 되서야 겨우 퇴근했다. 다 다지고 정리하고 치우고 있는데 셰프 맷이 올라와서 아직도 있냐며 산더미 같은 다진 로마노 콩을 보더니... "로마노 헬!" 이러면서 웃는다. ㅋㅋㅋ 어쨌든 다 끝냈다니 또 "굿잡!!!!!" 이러고 악수하고 퇴근하심. :)
- 근데 콩 한 80% 다졌을때 정말 토할것 같았음 -,.-
- 그래도 G가 많이 도와줘서 많은 일을 끝내고 퇴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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