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일지
Day 9
joowon
2012. 6. 15. 17:27
- 유명한 셰프 딸이라는 것에 뭔가 주눅이 드는지, 나름 텃세인지 쓸데없는 네거티브 감정 소모를 했다. 아님 그냥 PMS 중이거나 -_-; 뭐하는 짓인가! 정신 차리자.
- 사실 내가 Gnudi 하는 거 배우고 싶었는데 계속 vacuum packing만 시켜서 좀 짜증났었던 게 제일 컸던 듯.
- 생각해보니 내가 했으면 엄지 죽어났을 듯 컥.
- 버섯 다듬는데 시간 투머치 소요...
- 역시 Sheree 솁이 없으니 뭔가 느슨한 느낌.
- 오늘 프렙은 별 새로운 일이 없어 끝나고도 라인에 계속 붙어서 마감하는 거 도왔다. 남은 재료 일일이 재패킹하고 라벨 붙이고 재료 다시 워크인에 정리하는 것까지. 담날 Mise en places 리스트 작성까지. 그래도 그렇게 흐름 한 번 보고 나니 확실히 이해가 팍팍!!! 아 빨리 라인 서고 싶다...
- 끝까지 돕고 나서 마시는 와인 한잔이란~ ^ㅁ^ ㅎㅎㅎㅎ
- 총 12시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