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우들
또다른 야채의 변신, 그을린 피망
joowon
2012. 2. 10. 14:15
양파만큼의 드라마틱한 변신은 아니지만 피망을 그을리면 풍미가 완전히 달라진다. 밥과 누룽지의 차이 정도랄까?
이렇게 그을려 껍질을 제거한 빨간 피망은 샐러드 드레싱부터 토핑까지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데, 오늘 저녁은 스프를 만들어보았다.
우선 피망을 씻어 가스불에서 직화로 굽기 시작한다.
곧 타닥타닥 물집 잡히고 터지는 소리가 나며 까맣게 그을리기 시작한다.
돌려가면서 전면을 골고루 그을린다. 울퉁불퉁한 표면의 파인 공간을 특히 신경써서...
완전히 타서 아직 뜨거울 때 미리 준비해 놓은 비닐봉지나 그릇+랩 조합에 넣어 식힌다.
식힌 후 껍질 벗겨낸 피망.
이렇게 그을려 껍질을 제거한 빨간 피망은 샐러드 드레싱부터 토핑까지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데, 오늘 저녁은 스프를 만들어보았다.
씨와 껍질 제거 후 다져서 준비한 그을린 피망.
그 후 올리브오일, 마늘, 양파, 흰 강낭콩, 토마토, 후추 조합을 끓인 후 체에 받쳐
크리미한 스프로 완성. 약간의 그러나 치즈를 곁들였다.
간만에 정말 정말 맘에 들었던 집밥!
크리미한 스프로 완성. 약간의 그러나 치즈를 곁들였다.
간만에 정말 정말 맘에 들었던 집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