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것저것 참 많지만 오늘 듣고 몸서리를 친 그 중 하나는...
어릴적 항상 부모님은 knife steel을 사용하실 때 '칼간다'라고 하셨는데, 이는 엄밀히 말하면 잘못된 표현. 이 "칼갈이"는 칼날을 날카롭게 다듬기보다는 똑바르게 세워주는 역할을 한다. 무슨 말이냐면, 쓰다보면 칼날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정도로 구부러지고 접히고 하는데, 이걸 다시 펴주는 작업이란 얘기다. 예를 들어 2mm 두께의 구겨진 종이를 쫙 펼수는 있으나 1mm로 더 얇게 만들지는 못하는 것처럼 말이다. 물론 구겨진 종이 가장자리보다는 빳빳한 종이 가장자리에 벨 위험이 높은 것처럼 이 작업도 칼을 더 잘 들게 해준다. (그렇지만 사실상 이 "칼갈이"도 숙련된 솜씨로 매우 자주--요리하는 도중에도 여러번씩--사용하지 않으면 별 소용없다)
진짜 칼을 갈려면 칼날을 더 날카롭게 얇게 "갈아주는" 도구나 서비스를 이용하셔야 함. 요샌 집에서 사용하기에 편한 간편한 제품이나 휴대용 제품도 나오는 듯 하다. 그렇지만 요새 학교에서 사용하는 도구는...
기름칠을 해서 3단계로 (거친-중간-미세한) 나눠 너댓번씩 양쪽날을 갈아준다. 그리고 저 위에 knife steel로 몇번 슥슥해서 간 칼날을 곧추 세우고. 오늘 며칠만에 갈아줬더니 아주 쌩쌩한 내 칼 ^ㅁ^
이것은 칼갈이가 아니라고!!!
어릴적 항상 부모님은 knife steel을 사용하실 때 '칼간다'라고 하셨는데, 이는 엄밀히 말하면 잘못된 표현. 이 "칼갈이"는 칼날을 날카롭게 다듬기보다는 똑바르게 세워주는 역할을 한다. 무슨 말이냐면, 쓰다보면 칼날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정도로 구부러지고 접히고 하는데, 이걸 다시 펴주는 작업이란 얘기다. 예를 들어 2mm 두께의 구겨진 종이를 쫙 펼수는 있으나 1mm로 더 얇게 만들지는 못하는 것처럼 말이다. 물론 구겨진 종이 가장자리보다는 빳빳한 종이 가장자리에 벨 위험이 높은 것처럼 이 작업도 칼을 더 잘 들게 해준다. (그렇지만 사실상 이 "칼갈이"도 숙련된 솜씨로 매우 자주--요리하는 도중에도 여러번씩--사용하지 않으면 별 소용없다)
진짜 칼을 갈려면 칼날을 더 날카롭게 얇게 "갈아주는" 도구나 서비스를 이용하셔야 함. 요샌 집에서 사용하기에 편한 간편한 제품이나 휴대용 제품도 나오는 듯 하다. 그렇지만 요새 학교에서 사용하는 도구는...
기름칠을 해서 3단계로 (거친-중간-미세한) 나눠 너댓번씩 양쪽날을 갈아준다. 그리고 저 위에 knife steel로 몇번 슥슥해서 간 칼날을 곧추 세우고. 오늘 며칠만에 갈아줬더니 아주 쌩쌩한 내 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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