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단상

'knife steel'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2.01.12 아직도 들려오는 잘못된 상식들 중에...
뭐 이것저것 참 많지만 오늘 듣고 몸서리를 친 그 중 하나는...

이것은 칼갈이가 아니라고!!!


어릴적 항상 부모님은 knife steel을 사용하실 때 '칼간다'라고 하셨는데, 이는 엄밀히 말하면 잘못된 표현. 이 "칼갈이"는 칼날을 날카롭게 다듬기보다는 똑바르게 세워주는 역할을 한다. 무슨 말이냐면, 쓰다보면 칼날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정도로 구부러지고 접히고 하는데, 이걸 다시 펴주는 작업이란 얘기다. 예를 들어 2mm 두께의 구겨진 종이를 쫙 펼수는 있으나 1mm로 더 얇게 만들지는 못하는 것처럼 말이다. 물론 구겨진 종이 가장자리보다는 빳빳한 종이 가장자리에 벨 위험이 높은 것처럼 이 작업도 칼을 더 잘 들게 해준다. (그렇지만 사실상 이 "칼갈이"도 숙련된 솜씨로 매우 자주--요리하는 도중에도 여러번씩--사용하지 않으면 별 소용없다)

진짜 칼을 갈려면 칼날을 더 날카롭게 얇게 "갈아주는" 도구나 서비스를 이용하셔야 함. 요샌 집에서 사용하기에 편한 간편한 제품이나 휴대용 제품도 나오는 듯 하다. 그렇지만 요새 학교에서 사용하는 도구는...


기름칠을 해서 3단계로 (거친-중간-미세한) 나눠 너댓번씩 양쪽날을 갈아준다. 그리고 저 위에 knife steel로 몇번 슥슥해서 간 칼날을 곧추 세우고. 오늘 며칠만에 갈아줬더니 아주 쌩쌩한 내 칼 ^ㅁ^
저작자 표시
신고
1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70)
공지사항 (9)
요리단상 (63)
JWU 생활 (14)
노하우들 (19)
레시피들 (16)
감동의맛 (12)
인턴일지 (36)
Follow joowonahn on Twitter
tistory!get rss Tistory Tistory 가입하기!

티스토리 툴바